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1월 제철회

혹한인 시기, 겨울철에 맛이 제일 좋다는 제철회, 그중 1월에 먹으면 맛있는 횟감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주요 1월 제철회 안내

 

가숭어

우리나라 근해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참숭어", 혹은 "밀치"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물고기입니다.

동해, 서해, 남해 모두 서식하지만, 서해에 특히 많이 잡히는 어종입니다.

 

 

가숭어의 산란시기가 2~3월 정도로, 1월 무렵에 하얀 지방이 생기면서, 고소한 맛을 냅니다.

가격 또한 저렴해서, 가성비 횟감으로 유명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kg당 11,000 원 정도의 경매가에 낙찰되며, 시장에서 구매하면 kg당 25,000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감성돔

여름에는 참돔, 겨울에는 감성돔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성돔은 겨울철 진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낚시꾼들이 잡고 싶은 어종 중 하나일 정도로 손맛도 좋은 어종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수심 50미터 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해조류가 서식하는 모래바닥이나, 암초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감성돔회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으뜸인 어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흰살 생선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회입니다.

 

감성돔회

 

사진속의 모습만 봐도 꼬들꼬들하니, 감칠맛이 느껴지지 않는지요. 

감성돔은 kg 당 35,000 원 정도에 경매가가 형성되고, 시장에서는 kg 당 5~6만원선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대방어

방어는 몸길이 0.5 ~1 미터, 큰 것은 1.5 미터 정도 되며,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등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치어 일 때는, 플랑크톤이나 해조류를 먹고 살다가 성어가 되면 멸치, 정어리등 중소형 어종을 주로 섭취합니다.

 

대방어

 대방어는 10kg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방어를 말하며, 대방어회는 무게가 무거울 수록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맛이 없는 어종이지만, 겨울철에는 추운 바다를 견디기 위해 기름기와 살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잘 어울리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습니다.

 

대방어회

가격은 식당에서 먹으려면, kg 당 4~5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급적 대방어를 드시려면, 10kg 이상 되는 방어를 드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초장 보다는 막장이나 된장에 드시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노량진 시장 경매 가격 알아보기

 

위의 수산물들의 경매가격을 알아보려면 노량진 시장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참숭어의 1/22일 기준의 경매가격은 13,000원에서 11,000원에 형성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노량진 시장에 가기전에 한번쯤 검색하고 가시면, 덤태기 맞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정보

노량진수산주식회사 : 수산물가격정보 - 오늘의경락시세

 

 

1월 제철회 맛있게 즐기고, 지독한 한파를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